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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대학교에 들어가고 싶은데 몇가지 이 있습니다. 저는 올해 중2가되는 한국에 사는 여학생인데요.호주에 있는대학교에 들어가고싶어서 몇가지 질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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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대학교에 들어가고 싶은데 몇가지 이 있습니다. 저는 올해 중2가되는 한국에 사는 여학생인데요.호주에 있는대학교에 들어가고싶어서 몇가지 질문을

저는 올해 중2가되는 한국에 사는 여학생인데요.호주에 있는대학교에 들어가고싶어서 몇가지 질문을 좀 하겠습니다.1.호주의 명문대는 어느어느 학교가있고 어떤 과목을 중점으로 하는 학교가 있나요?2.어떤 과목을 잘 해야 되나요?3.어떤 시험을 봐야 호주 대학교에 들어갈 수 있나요?4.호주에서 대학교를 간다면 어디에서 지내나요?5.호주의 대학교를 다닐때는 어느정도 비용이 드나요?6.호주 대학교를 다니려면 이주를 해야하나요?만약,안한다면어디에서 지내나요?제가 지금 궁금한것은 이정도구요 더 필요한게 있다면 자세히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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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주의 명문대는 어느어느 학교가있고 어떤 과목을 중점으로 하는 학교가 있나요?

2.어떤 과목을 잘 해야 되나요?

3.어떤 시험을 봐야 호주 대학교에 들어갈 수 있나요?

4.호주에서 대학교를 간다면 어디에서 지내나요?

5.호주의 대학교를 다닐때는 어느정도 비용이 드나요?

6.호주 대학교를 다니려면 이주를 해야하나요?만약,안한다면

어디에서 지내나요?

위 질문이 주욱 있는데요.....우선 교육에 관한 한국과 호주의 개념자체가 매우 다르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군요....그리고,,,

우리나라는 서양의 교육시스템을 들여온것이 일제시대에 일본식 학교시스템을 그대로 도입하고 그대로 실행해왔습니다. 그리고 교육이 인간의 교육기본이념인 사회에서 원하는 국가의 구성원으로써 하나의 인간을 교육시키고 사회진출 및 개인의 사회적응을 이끌어주는 매우 중요한 국가의 시스템인데 한국에서는 이러한 기본개념이 무너진지 오래되었으며 ,,,학생 개인간의 무한경쟁을 유도하고 그안에서 앞자리에 나선사람이 성공의 무대로 진출할수있게끔 자리해왔으며 교육과정은 암기교육 위주로 진행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런이야기를 왜 하느냐하면 호주의 교육은 여타 선진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와는 매우 다르기 때문에 설명을 해드리고자 위내용을 미리 말한것이며,,

호주는 중학교까지 거의 한국식 "공부"라는것을 하지않습니다. 공부라는게 그곳에서는 실험을 하고 반친구들과 서로 소통하는 방식과 인간사회에서 자신의 사고를 말하고 표현하는것, 그리고 남을위해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방법등을 배우게됩니다. 이때 가장 중요시 되는게 상대배려와 사회적응,도덕,사회질서,그리고 자신을 남에게 설명하는 표현방법등입니다. 또한 과학실험이나 수학,언어학,기타 생물학등등을 실험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게되며 각각의 학문들의 기초를 배워나가게됩니다. 이때 학생간의 경쟁은 따로 없습니다. 다만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면밀히 관찰하면서

각 개인간의 흥미나 특기등에 따라 학생들을 선별하여 반을 나누며 매우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는 학생은 월반을 시켜서 한학기를 건너뛰는 과정도 주어집니다.

중학교 말기쯤부터는 공부라는것에 대해 슬슬 시작을 하는데요,이때도 경쟁구도가 아니라 서로 협의하며 기초에 충실한 공부를 하게되며 고등학교에 가면 계속 공부해야할 학생들과 기술쪽으로 갈 학생들이 나눠집니다. 아무나 무조건 암기식 공부하고 우루루 모여서 장래전망좋은 학과쪽을 파고드는 한국식교육은 이곳에선 상상도 할수없는 이상한 교육방식이 되고맙니다.

호주엔 한국같은 공부는 없어요.우리나라식으로 명문대가고싶고 들어가서 대충 개기면 졸업하고 학점이나 기타요건등등에 따라 취업하고 그런게 아닙니다.

호주에서는 기술쪽을 선택한 학생들은 고등학생때부터 사회에 나가 실습을 합니다. 만약 타일공을 원하는 학생이라면 실제 타일공기술자의 조수로 붙여지고 기술자는 학생의 생활상을 모두 체크하여 학교에 매일 보고됩니다. 그렇게 학생들은 사회와 학교가 연결된 상태로 공부하고 자신이 연마한 내용에따라 국가에서 추천해주는곳에 취업하게됩니다. 이러한 산학연계는 물샐틈이없습니다. 낙오자도 없고 누락자도 없죠.나라는 학생에게 헌신적으로 사회에 적응하고 장차 나아갈길을 뒷바라지해줍니다.나중에 이 학생은 사회인에 된후에 "나는 나라에 신세를 졌다, 그러므로 나라가 나를원할때 꼭 이 빛을 갚을것이다" 이런말을 다 합니다.모두다요.

계속 공부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은 대학에 가게되는데요.....

이제 대학에 가게되면 진짜 백인들의 집중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하는데요..

좀 말하기 민망하지만 그들의 집중력과 지식탐구력은 여타국 학생들이 당해내기 힘듭니다.

정말 힘들정도입니다. 한국에서 고등학교까지 서울 모유명고등 전교1위였던 지인의 자녀가 시드니대학에 몇위내의 우수한 실력으로 입학했지만 2학년때부터 반에서 꼴지에서 10번째안으로 추락했습니다. 그아이가 부모님앞에서 눈물흘리며 말했다고해요,백인들 집중력을 이길방법이없다.이건 벽이다.그렇게 말했다고합니다. 호주는 졸업정원제입니다. 졸업시험낙제하면 아무것도없습니다.그냥 0인것입니다.그래서인지 그들은 대학생활동안 무지하게 공부합니다. 그 지인의 자녀는 할수없이 한국 ㅇㅅ대학 그것도 별볼일없는 관광과에 편입시도 간신히 돌아와서 그학교 졸업장을 받고 돌아갔습니다. 부모님의 큰 꿈이었던 글로벌 교수님의 꿈은 정말 뜬구름 이었던 것인가요?!

위내용은 하나의 예 입니다. 호주가서 좋은대학들어가고 졸업장받아 귀국해서 뭐좀 하자,,이런생각이라면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할겁니다.

그들은 우리와 인생자체가 다릅니다. 생각자체도 다르고요.

호주에서 백인친구 누군가 머리싸매고 그렇게 공부하는데 그사람에게 왜그리 공부하느냐고 묻는다면 "난 불우한 이웃을위해 내인생을 헌신하겠다" 이런대답이 돌아올겁니다. 그만큼 사회와 국가를 사랑하고 몸으로 행동하는 백인국가들에게 우리나라사람들의 속좁은 포부는 그저 길위의 뒹구는 흙먼지바람과도 같은것일수 있습니다. 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요..

본인이 시드니에 살때 본다이라는 누구나 잘 아는 동네에 친구(형님뻘)이 있었습니다. 그와는 한달에 서너번 만나서 술도마시고 식사도하고 달링하버에서 락보트여행도 하는 가장 친한분였죠.그분도 절친이 여러명있었어요. 그런데 그분의 친구중에 히네켄이라는 핀란드출신 이민자분이있었어요. 이사람은 세상의 눈에 보이는 모든것을 다 아는사람였죠.하도이상해서 락보트에서 보이는 그어떤건물을 지적해도 그건물은 언제누가디자인하고디자인의내용은 어떤것이고 그앞에 세워진 조형물은 누구의작품이고,, 아무튼 모르는게없었어요, 더 끔찍한건 스위스필하모니오케스타라의 피아니스트를 했었고 시드니대학 철학과교수도했던사람.ㅜㅜ

알고보니 그가 말로만듣던 그냥 "천재" 였습니다. 과연인간이 어떻게 이세상모든것을 거의 다 알고 알아도 그 기초까지 완벽하게 아는게 가능한것인가? 그런 물음이 생기더군요.하지만 제 주변에있던 백인친구들은 저녁7시되면 서재에있습니다. 두세시간씩 그들은 책을 보죠.그게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백인들 특유의 지식탐구욕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학졸업하면 공부스스로 안하죠.대부분,,그리고 자신의 전공외엔 까막눈들이죠? 그런데 백인들은 지식의 폭의 제한이없어요. 모든것들에 박식합니다.공부를 평생동안 하기때문이죠. 뭐,,그렇지 않은 하류의 백인들도 있긴하지만요.내가 내주변,친구혹은 동료들은 다 그랬어요.

너무 말이 많아졌네요.

호주에 가신다면 일단 포부는 갖고가시되 너무 큰 꿈보다는 "난 착실히 내인생을 닦아나가겠다"그런 초심으로 나가기 바랍니다. 그곳에서 적응 하신다면 우리나라에서 사는것과 인상자체가 다를것입니다. 뭐가다르냐? 그냥 달라요,가서 살아보세요.그리고 항상 생각하고 신중하고 모두를 존중하며 살아가면 됩니다. 그렇게 살다보면 님도 존중받고 참되고 행복한 인생을 살수있을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