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들은 이유가 뭐에요? 전 12살부터 일본을 좋아했어요지금 30대인데 1년에 한두번은갔었습니다근데 주변 사람들이 5년전부터일본은
전 12살부터 일본을 좋아했어요지금 30대인데 1년에 한두번은갔었습니다근데 주변 사람들이 5년전부터일본은 방사능이 있어서 안좋다부터시작해서 실종된사람이 있더라, 방사능,지진나서 안가는게좋다 부터 시작해서 현재는 또 비행기사고,폐렴 까지 얘기하며 가지말라더군요..아니 근데 평생 어떻게 안가요.자기들은 관심없지만 저는 어릴때부터 관심이 있었던거 알면서좋아하는걸 안하고살면 행복할까요?이러는 사람들 심리가 궁금해요.지인들이 걱정 많은스타일이고 저는 스트레스받네요
* 제 프로필 보면 아시겠지만 전 일문과 전공자이며 일본어 관련 대답을 주로 합니다. = 혐일아님
위험도라는 말이 있습니다. 범죄가 자주 일어나고 치안이 낮은 곳은 위험도가 높으며, 그 반대로 안전한 지역은 위험도가 낮은 지역이죠.
외국인들이 한국의 안전함과 높은 치안을 설명하는 영상들을 보면 새벽에 혼자 길 걷기, 물건 놔 두고 누가 훔쳐가는지 지켜보기 등이 흔히 보입니다.
솔직히 그런거 보면 불안하잖아요? 아무리 안전해도 범죄가 아예 없는게 아닌데… 라고.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곳에나 위험은 있게 마련이고 우리가 일본에 관해 소식을 접할 땐 그런 사건사고들 위주로 접하다 보니 일본에 대해 가지는 인상이 대체적으로 미디어를 통해 접하는 이미지입니다.
1. 외국인에게 불친절 하고 일본어 강요함.
2. 방사능
3. 불편한 지하철
4. 높은 물가
5. 혐한 극우
일본이 제 아무리 위험도가 한국만큼 낮은 지역이라 할 지라도 위와 같은 이미지를 가진 사람에겐 위험도가 높은 지역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양아치들 득실 거리는 어두운 골목길로 다니는 걸 보면 ‘큰 길로 가라’며 충고하는 것 처럼, 주변인도 마찬가지 마음이죠.
그거에 굳이 상처받기 보다는 아 저사람은 나름대로 날 걱정해서 그러는 거구나 하고 ‘고맙습니다’ 하고 넘기면 됩니다.